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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책의 도시’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시작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여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열악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진흥 프로그램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현재 ‘독서문화, 누구도 소외되면 안된다’는 철학으로 도서관 플랫폼을 종이책에 한정짓지 않고, ‘책으로 잇고 세계로 펴는’ 사업들을 선보인다.
시는 이번 독서대전으로 책을 통해 문화가 융성하는 경험이 모든 도시와 공유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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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측은 이날 김포에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새로고침 퍼포먼스로 ‘새로 알다’, ‘새로 잇다’, ‘새로 심다’, ‘새로 펴다’의 주요 가치를 공개했다.
시는 향후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책이 있는 저녁’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 특강’ 등 연중 풍요로운 일정을 준비한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부대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강연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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