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환경과와 청도군 환경산림과 직원들이 14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고령군과 청도군 직원들은 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제에 동참하고 서로의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구 환경과장은 "직원들 간 상호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교류가 이어지게 돼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우리 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 사랑 기부 문화가 지속해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에 기부하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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