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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2025 꿈의 극단 거점기관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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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꿈의 극단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느린 학습자(경계선지능인)를 대상으로 한 인형극 교육을 중심으로 ‘꿈의 극단’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5년간 최대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 운영 사업은 교육진흥원의 대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다.

지역 거점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역량 향상을 돕고,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한다.

꿈의 극단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연극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을 위한 교육’이 아닌 ‘예술을 통한 교육’ 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에 이어 올해는 ‘연극’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춘천시는 지역의 아동·청소년 느린 학습자들이 저마다의 속도와 경계를 넘어 세상과 건강하게 연결되는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느린 학습자 지원기관인 느린소리와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 내에는 780여 명의 아동·청소년 느린 학습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협약기관과 아동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맞춤형 예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꿈의 극단의 예술감독은 춘천시립인형극단 유성균 감독이 맡으며, 25명의 학생단원을 모집해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매주 1~2회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15년째 이어온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과 함께 이번 꿈의 극단을 통해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춘천시립인형극단과 협력하여 실제 공연 무대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인형극 관람, 백스테이지 투어, 캠프 등 단원들의 예술적 감각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꿈의 극단 사업은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교육 참가자 모집 및 세부 일정은 춘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문의 문화예술교육센터(033-259-5445)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의 대표적 예술자원인 인형극을 매개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함께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꿈의 극단을 통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저마다의 경계를 넘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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