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3일 개학기를 맞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과 공원, 번화가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과천지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점검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교 주변·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이들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위법 영업 행위를 단속하고, 술·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또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정기적으로 유해환경 지도·점검도 추진 중이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과천=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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