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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대구시의원 "전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 8조원, 대구서도 관련 산업 전문화해야"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국민의힘·달서구5)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8조원에 달하는 반려동물산업 시장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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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의원은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개·고양이 누적 등록 개체 수는 328만 6000마리이고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하며, “지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전문화, 규모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산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반려동물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반려동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정부부처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보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도 관련 산업을 육성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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