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조승현)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일본 니가타 대학 의료복지대학 작업치료학과와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가졌다.

니가타 대학 교수 2명과 학생 6명이 참여해 양국 학생들 간 학문교류와 함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작업치료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작업치료 교육과정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기르고 작업치료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작업치료의 다양한 접근법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니가타 의료복지대학 교수진은 “동명대의 우수한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두 대학 간 학생교환프로그램과 공동연구프로젝트 등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명대 작업치료학과 한 재학생은 “니가타 의료복지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의 작업치료 시스템과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니가타 의료복지대학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적 시각을 갖춘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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