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은 전문심리상담 기관에 위탁해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대면, 전화, 화상,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찾아가는 심리상담, 고위험군 및 위기 사례관리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상담 연계기관을 31곳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찾아가는 심리상담에서는 1대 1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교육공무직원은 대면,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월~토요일 사이 상담사와 협의해 진행하며, 총 4회에 걸쳐 회당 50분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상담 58건, 집단상담 3건 등 총 61건이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98%가 상담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적 안정이 곧 건강한 교육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교육공무직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