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연극, 뮤지컬, 전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선착순 지급한다.
올해는 19세 청년 중 36.2%인 309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YES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협력 예매처에서 회원 가입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신청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단, 6월 말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므로 신청 후 빠른 사용이 권장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19세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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