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2025 전남 캠핑 관광 박람회’ 개최지 공모 결과, 해남군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우수한 캠핑장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색적인 테마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해남군의 적극적 추진 의지가 돋보여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전국에서 찾는 캠핑 관광 박람회가 되도록 캠핑푸드관, 로컬푸드관, 반려동물관, 국제관 등 테마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캠핑용품 DIY, 바비큐 체험, 밀키트 체험, 농활 체험, 세계캠핑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온 가족이 와서 함께 즐기도록 하늘그네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적 공간 배치 및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한편, 외국인 캠핑 팸투어 확대 등으로 향후 국제캠핑박람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전남 캠핑 관광 박람회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페스티벌 형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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