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와 동원과학기술대학은 13일 운동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와 동원과학기술대학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준공됐으며, 시 예산 4억 54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 74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의 철거와 보강 설치로, 축구장 인조잔디 설치·트랙과 스탠드의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개선된 운동장은 이제 시민에게 평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운동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은 보다 쉽게 운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개선된 동원과학기술대 운동장이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체력증진의 장이 되고, 시설 개방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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