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인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를 재 방문해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군 당국에 당부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1인 피켓 시위는 계속 이어 간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을 통해 “포천 사고현장을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 왔다.
오늘 온 것은 피해 현장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 피해에 대해 앞으로 차질없이 진행할 점을 점검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도에서 취한 조치들 아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피해주민들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금이라던지,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 등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 유튜버가 내란수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이를 SNS에 게재한 것은 공무원 정치중립법 위반이라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도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금 내란 주동 세력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언사와 행동을 끊임없이 계속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란종식과 조속한 탄핵,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의 제거다.
이와 같은 것들을 위해서 100번이고 1000번이고 필요한 곳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조기 탄핵을 위한 주장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후 6시부터 하남 미사역, 14일 오전 8시 판교역, 17일 오후 6시 의정부 역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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