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내달 3일까지 '2025년 참참참!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참참'은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참여하면 할수록, 참 좋은 광양’의 줄임말로,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안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시정을 함께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총 5개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광양항 해양공원 이용 활성화 방안 ▲지역 상권 활력 강화 대책 ▲중장년층 대상의 복지 시책 ▲AI 활용 등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이 있으며,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 네이버 폼, 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부서 검토 및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 중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항목은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실시 가능성 ▲적용 범위 ▲노력도 총 6가지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각 50만원) ▲동상(3명 각 30만원) ▲장려상(5명 각 10만원)]을 지급하며, 노력 제안 또한 10건을 선정해 각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균 기획예산실장은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돼 실제 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자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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