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과 화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연대에 나섰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날 담양군보건소에서 담양·화순 보건소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이 진행됐다.
두 지자체 간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각 보건소 직원 38명이 상호 기부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
또 양 군은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각종 행사·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특산물·관광지 홍보, 주민복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진 담양보건소장은 “화순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양 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통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