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내 반송동 139에 건립 중인 '동탄중앙도서관(가칭)'의 명칭을 '화성중앙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중앙도서관'은 화성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화성 시립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637㎡로 건립 중이다.
관내 도서관 중 최대 면적의 자료실을 비롯해 지식의 숲,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준공해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시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총 89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실무부서 심사, 자문 심사를 거쳐 선정한 7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화성중앙도서관'이 44%의 지지를 받아 공식 명칭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중앙도서관이 화성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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