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오는 17~21일 5일간 제주도에서 완도로 이동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완도 특산품을 제공함으로써 완도의 특산물과 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제주도에서 한일고속 여객선을 이용해 완도로 이동하는 관광객 중 완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여행객이다.
선착순 100명에게 완도 특산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팔로우한 후, 제주도에서 완도행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하고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안내소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에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제주에서 완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이들에게 완도의 특산품을 제공하고 완도에서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과 (주)한일고속은 지난 2015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내륙과 제주를 연결하는 최단 항로인 완도~제주 노선에 대형 카페리선 ‘골드 스텔라호’를 취항하며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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