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말 시작한 영등포 로터리 고가의 상판과 교각 철거 공사가 마무리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초 6개월 예상한 철거공사를 4개월 만에 마무리, 철거기간을 2개월 앞당겼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현장에는 영등포역 방향의 가림막과 여의도 방향의 가림막 등 2개의 공사 가림막이 있다고 소개했다.
최 구청장은 이어 "경인로 (영등포역 가까운 쪽) 공사 가림막은 5월경 해체하여 차량 통행이 가능하여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로(여의도 가까운 쪽) 공사 가림막은 '영등포 빗물 펌프장 신설 공사'를 위해 올 11월까지 유지한다고 적었다.
이같이 최 구청장이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를 밝힌 것은 자신의 주요 공약 사업으로 영등포구의 숙원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고가 철거로 여의도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