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달빛·별빛 가득 창덕궁·경복궁 봄 나들이

4월부터 야간관람 행사 진행
궁중문화 체험·전통공연 마련
입장객 제한… 추첨으로 뽑아


화사한 봄날, 궁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부터 열리는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를 추첨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newhub_20250312514625.jpg
'창덕궁 달빛기행'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창덕궁 달빛기행’은 자연과 궁궐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가장 한국적인 궁’이라 평가받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자들은 밤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전문해설사와 함께 인정전, 희정당, 연경당 등 궁궐 전각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달빛기행은 4월10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열린다.
1, 2부로 나눠 하루 6차례 유료로 진행된다.
하루 참여 인원은 150명이다.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별빛야행’에서는 밤의 궁궐을 거닐며 궁중문화를 엿볼 수 있다.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를 위해 만든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고 평소 개방되지 않는 향원정 취향교도 걸어볼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5월17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40분과 7시4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유료이며 회당 정원은 38명이다.

두 행사 모두 올해부터 추첨제로 입장객을 받는다.
궁능유적본부는 “매년 예매가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더 많은 사람이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첨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17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 별빛야행’은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응모하면 된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12514625.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