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경북연구원에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현판식을 했다.
센터는 4개 분과로 운영한다.
주거와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등이다.
저출생 극복 정책의 추진성과 평가와 인식 조사, 중장기 인구 전망 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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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
동북지방통계청과 인구구조, 일자리 현황, 정책 수요 등도 분석한다.
이렇게 도출한 자료는 공공기관에 공유해 신규 사업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그간의 저출생 정책은 단순히 출산율 증가에 주목해 사회구조적인 문제와의 연관성 분석이 부족했다”며 “저출생 전문가와 협업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