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올해의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 (하이트진로 제공) |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국내 400여개의 기업과 공공기관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선정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올해의 소통대상은 5회 이상 수상하거나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관) 중 고객만족도 최상위 수준 평가를 꾸준히 유지한 기업(관)에게만 수여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부터 12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별 SNS를 통해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쌍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캐릭터를 이용해 20·30 소비자 팬층을 지닌 '진로'와 브랜드 모델 아이유의 월간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참이슬'을 비롯해 '더블 임팩트 라거' 콘셉트에 어울리는 협업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켈리' 등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출시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기존 '테라' 모델인 배우 공유와의 합으로 이름난 배우 이동욱을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후 유튜버 협업 콘텐츠를 통해 3개월만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3분기 대형마트 라이트 맥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들께서 직접 평가해 주신 소통의 성과로 종합대상을 수상해 더욱 감사하고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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