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강원도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자동차에서 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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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01 09:04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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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강원도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자동차에서 철도로”」라는 제목으로 2024년 제52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향후 3년간 강원도에는 고속(화)열차가 정차할 수 있는 14개의 철도역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 내에서 강릉선 KTX 노선, 중앙선(청량리~안동) KTX 노선, 경춘선 ITX 노선을 따라 13개의 고속(화)열차 정차역이 운영 중인 점을 감안하면, 강원도 철도망의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중심의 관광객과 달리 철도관광객은 도시 곳곳을 방문하고 다양한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경제적 활력을 도모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철도관광객의 방문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강원도 관광의 공간 설계를 철도역 중심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강원도 철도역들은 기본적인 이용객 유출입 기능 이외 다양한 여행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최근 철도역과 주변지역이 복합적인 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보, 편의, 연결, 콘텐츠, 랜드마크, 기능특화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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