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박닌, 호치민 등 3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발판 삼아 글로벌경제 중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의 경제 중심이자 전주시 수출국 6위 국가인 베트남을 찾게 됐다.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출장 첫 일정으로 KOTRA 하노이 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 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시 기업의 진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지역 우수기업 8개사가 참여하고, 현지 바이어 30개사 대표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우 시장은 이날 상담회장을 찾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비나텍 박닌공장을 방문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 및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삼성전자 하노이 R&D센터를 방문해 현지 운영 현황을 청취하게 된다.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또 세한총연(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고상구)과 하노이 한인회(회장 장은숙)를 차례로 방문해 전주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모색한다.
또한 우 시장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는 호치민으로 이동해 ‘K-BEAUTY 박람회’에 참가하고, 경제기관을 방문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K-뷰티 1위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용 박람회로, 총 150개 기업과 해외 바이어 100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또 ‘SIBUB(Saigon inovation Hub)’와 △성장주기별 창업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네트워크 강화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창업기업 상호 교류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우 시장은 오는 8일 호치민 무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베트남과 전주시 수출 기업간 상호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해외 출장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양국의 산업·경제 분야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의를 다지고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새로운 판로도 개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