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매안심센터, 오감자극 야외치유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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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31 07:59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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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자극을 제공하여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 안정을 제공해 생활에 활력을 주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행구동 ‘예함 문화예술교육개발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운곡길 숲길 산책까지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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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가상공간에서 아프리카와 러시아를 여행할 수 있는 ‘VR 세계여행 체험’, 다과와 함께 메리골드로 우려낸 ‘꽃차 시음하기’, 페이퍼 퍼퓸과 ‘밤쉘 향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여러 감각 중 특히 후각은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감정, 학습 및 기억을 처리하는 영역과 동일하여 후각적인 자극을 통해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향수 만들기 체험’은 대상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 주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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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외에서는 숲길을 거닐며 가을바람을 느끼고 노란 은행잎과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눈과 마음에 가을을 가득 담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롭고 다채로운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치매안심센터(☎033-737-3791)로 문의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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