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홀렸다'...샤인프레시, 샤인머스캣 활용해 프리미엄 가공식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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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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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홍보하는 팝업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관 업체인 '샤인프레시'는 상주시 직영농장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프리미엄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업이다.
발사믹 식초와 탄산음료는 100% 샤인머스캣 원액을 기반으로 제조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샤인프레시는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받은 농협 가공센터와 발효 전문업체 초마루와 협력하여 제품을 개발 중이다.
박람회와 백화점 팝업 행사 등을 통해 고급화 이미지도 확립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7일 ‘제9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면세점 입점도 확정돼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유일의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발사믹 식초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상주=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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