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10월 15일(화) 14시 강원연구원 민주홀에서 강원자치도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미래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기획과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의 ‘디지털 미래의료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하였다.
이어 박상용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도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특례와 미래의료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기조강연을 발표한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은 미래의료의 중요성 및 필요성, 미래의료가 의료서비스 개선에 미칠 수 있는 순방향성을 제시하며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미래의료 강화 정책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발표한 박상용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의료 특례3.0, 미래의료의 활용 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료인력의 감소와 부재를 보완하는 방법을 미래의료에서 찾고자 하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와 분야의 사례에서 의료인프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의미있음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박성빈 연세대학교 교수, 박지훈 지오멕스소프트 연구소장,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정태경 한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김현 도 특별자치추진단 특례정책과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추진되었다.
박성빈 연세대학교 교수는 원격의료 뿐만 아니라 AI를 통한 정밀의료, 로봇 및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경로당 및 스마트 건강도시 등 미래의료가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지훈 지오멕스소프트 연구소장은 낙상 진단용 시스템 등 의료기기가 아닌 분류체계의 장치는 수가책정이 어렵기 때문에, 민간병원에서는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으나, 심평원, 건보 등에서 단절되지 않는 지원을 해준 덕분에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된 사례가 있었듯이, 스타트업 등 기업이 원하는 성장시 필요한 것에 대한 점검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발전을 위해 명시적인 룰, 그것을 통한 성과를 외부에서 가지고 와야 함. 강원도형 의료공급체계 또한 내부적인 차원에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 명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똑같은 분위기가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평가체계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이슈임을 강조했다.
정태경 한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의료산업이 모이는 보스턴과 같이 해외 우수기관 연계한 클러스터가 강원도에도 필요한 것을 강조했다.
김현 도 특별자치추진단 특례정책과장은 주민생활 분과의 특례 발굴을 위해 타 분과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고, 이러한 융합특례가 향후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명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원격의료, 정밀의료 등을 통해 의료와 관련된 새로운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 등 도내 유관 기관들과 의료서비스 진단과 개선방안에 대해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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