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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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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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반도체 벨트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텍(GIT·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K-GTSEC)와 '반도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K-GTSE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간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조지아텍과 협력해 지난 6월 설치한 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이상일 용인시장과 여운홍 K-GTSEC 센터장 간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용인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용인에 설립 예정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는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양성"이라며 "K-GTSEC와 반도체 역량 강화,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맺고 기쁘다"고 말했다.
여 센터장은 "조지아텍의 훌륭한 교수진과 센터의 연구 자원을 바탕으로 시의 반도체 산업이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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