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평택도시공사 운암뜰 사업지분 5.3% 유상양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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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16 15:01
조회수 16

- 15일 평택시청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 정장선 시장 “시의회와 협의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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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확보를 위해 최근 잇따라 광폭 행보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평택시청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유상 양도 및 교통, 복지 등 주요 민생현안 건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평택은 오산과 인접해있는 이웃도시이며, 경기남부권에 속한 형제도시다.
상생 발전할 때 그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평택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지분 5.3%를 오산시로 유상 양도해 달라”고 요청 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시의회와의 협의가 선제돼야 하는 만큼 해당 안건에 대해 시의회와 논의를 일단 해보겠다”고 답했다.

지난 7월 열린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통과됐고, 지난 10월 도시공사 전환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확보의 길이 열린 만큼 해당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개발에 대한 주체성을 높이겠다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지분 유상양도와 관련 지난 11일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 수원도시공사가 보요하고 있는 지분 5.3%, 1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을 만나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 지분 19.7%를 오산시로 양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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