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버스 탄 여성 따라가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 송치

뽐뿌뉴스
등록일 2024-10-14 11:31
조회수 16

같은 버스에 탔던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 전경.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얼굴을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적장애를 지녔으며 둘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했지만, 피해가 중해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

newhub_20241014510075.jpg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