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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거점으로 운영 중인 한국 대표 선불 교통카드 4사의 ‘이즐 고객센터’가 7일 마이비 본사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즐 고객센터는 국내 최초 선불 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즐거움을 포함해 마이비·부산하나로카드·한페이시스(대표이사 손민수)가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이즐(구, 캐시비)’을 통해 일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인프라와 이동 서비스 전반에 걸친 고객 소통 창구 역할과 상담서비스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이즐 고객센터는 선불 교통카드 4사의 고객센터 통합으로 교통카드(모바일 포함), 택시·유통 가맹점, 전국 지자체별 복지카드, 태그리스 등 고객 문의에 필요한 이용 데이터와 분석을 통한 상담시스템 고도화와 실시간 챗봇 상담, 운영 효율성 제고 등 상담체계를 개편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에 통합한 이후 10년간 매년 사용하지 않는 교통카드를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아 교통약자·소외 계층에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지원 업무의 효율화에 기여한 직원 포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으로의 성장에 협력한 관계기관과 협력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쉬운 이동을 만들어 가는 이즐 브랜드 취지에 맞게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고 지역 사회와 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민수 마이비 대표이사는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과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이즐 고객센터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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