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송동 등 4곳 은행 수거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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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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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은행 열매 수거 장치’시범 설치로 악취제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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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주요도로에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 일부에 ‘열매 수거 장치’를 시범 설치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수거 장치’ 시범 설치는 은행 나무에 그물망을 설치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수거하는 방법으로 가을철 악취 주범인 열매 낙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반송동 △향남읍 도이리 △우정읍 조암리 △매송면 천천리 시내 4곳 일부 구간에 수거장치를 설치했다.
시는 효과와 만족도를 평가해 시설 설치를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이문희 산림휴양과장은 “시는 매년 진동 수확기를 이용해 사전에 은행나무 열매를 채집했다”며 “올해부터는 ‘은행 수거 장치’까지 병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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