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LIV 골프, 내년 시즌도 홍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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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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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남자 골프 투어 ‘LIV 골프’가 내년 3월 7~9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동 투어가 홍콩에서 개최되는 것은 2시즌 연속이다.

홍콩골프클럽이 운영하는 신제(新界)지구 판링(粉嶺)골프장에서 개최되며, 상금 총액은 2500만 달러(약 36억 엔). 2월 6~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4~1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 이어 홍콩 대회가 3차전이다.

LIV 골프는 올 3월에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했다.
그러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홍콩에서 개최된 첫 대회는 공전의 성공을 거뒀다.
선수들은 다음 시즌도 판링에서 훌륭한 1주일을 보내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골프클럽에 따르면, 올 3월 대회에는 37개국지역에서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홍콩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수천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고 한다.
앤디 쿽(郭永亮) 홍콩골프클럽 회장은 “이와 같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시민들에게도 역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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