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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산업클러스터 패러다임의 변화 홋카이도 반도체 밸리에서 배운다> 강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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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05 15:26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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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9월 4일(수) 13시 30분 강원연구원 민주홀에서 “산업클러스터 패러다임의 변화 : 홋카이도 반도체 밸리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강원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기술 발전 속에서 변화하고 있는 산업클러스터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고 강원도의 경제적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에서는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경제 및 산업 입지에 대한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기반으로 산업 클러스터 입지선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소개하였다.
강호제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첨단산업 분야는 입지를 고려할 때 탄소중립, Ｒｅ100 등 기후변화에 따른 외부 효과가 중요함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는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는데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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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토론에서 정윤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건설 중인 홋카이도에 반도체 산업단지의 입지 분석을 통해 강원도에 시사하는 바를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물이 풍부하며 재해에서 강한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단지의 적지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황욱중 강원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단장은 강원도 산업발전과 관련하여 규제완화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강원도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환경 규제와 주민수용성 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명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의 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략산업에 대해 중앙정부가 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도체 산업을 강원도 전략산업으로 설정된 것에 대해 그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다만 정책시행의 차원에서는 강원도의 기존 전략산업인 생명 건강 산업과의 조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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