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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LINC3.0사업단(단장 이임건)은 지난 21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랩 렌탈(Lab Rental)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산학연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의대는 이날 ㈜바이트사이즈, ㈜아진엑스텍, ㈜크리스틴컴퍼니 등 3개 기업체에 랩 렌탈 참여기업 선정에 따른 인증서를 수여하고 이들 기업과 우수 인재 육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동의대 랩 렌탈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무자가 대학(Lab)에 상주하면서 전문가(교수)와 함께 전문장비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기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대학은 인재 양성과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한다.
이번 랩 렌탈에 참여하는 ㈜바이트사이즈는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인 창신INC의 자회사로 동의대 도서관 건물 8층에 20여명이 상주하며 Image Deep learning Lab(권순각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교수)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발 디자인 분석 및 신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아진엑스텍은 동의대 안에 디바이스R＆D센터를 개소하고 Automation Lab(옥승호 로봇자동화공학과 교수)과 ‘딥뉴럴 네트워크 가속기 프로토타입 개발’에 나섰으며 관련 전공 석사 5명, 학사 9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선정 등으로 성장궤도에 올라선 ㈜크리스틴컴퍼니는 Human-Computer Interaction, Data Visualization Lab(김성희 산업ICT기술공학전공 교수)과 협업 중이며 2명의 기업 직원이 대학의 센터에 입주해 회사의 핵심자원인 ‘인공지능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임건 단장은 “랩 렌탈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 활동을 통해 동의대와 지역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높이고 산업의 활성화와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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