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탄광지역 다큐멘터리 <네 도시 이야기>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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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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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도 탄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 이하 탄광지역)의 ‘석탄산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방영된다.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탄광지역 4개 시·군은 강원도 석탄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기록물 제작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공영방송사 KBS1와 연계하여 강원도 탄광지역과 석탄산업에 대해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총 2회 방영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1부는 KBS1 특집 다큐멘터리 “네 도시 이야기” 로 8월 25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영되며, 2부는 8월 29일 목요일 KBS1 다큐인사이트를 통해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강원도 탄광지역별로 추진중인 대체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해외 탄광지역의 성공모델을 비교하여 현재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모색한다.

2부에서는 조기폐광 수순을 앞둔 장성광업소·도계광업소를 살펴보고, 석탄산업의 흥망성쇠 및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이후 폐광으로 어려워진 탄광지역의 모습을 조명한다.

시군 관계자는 “이번 다큐 제작은 우리 역사에서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산업역군 광부와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한 세대를 이끈 에너지원인 석탄산업에 들어간 노고와 땀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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