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에서 고정형 치료실, 치료용 겐트리 시설 견학(2024. 8. 20.)[사진=삼척시]
삼척시 박상수 시장과 권정복 시의회 의장, 박철우 강원대 부총장 등 삼척시 국외출장단이 지난 8월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지목된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도계 도시재생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출장단은 19일 일본 치바대를 방문하여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도계 도시재생 등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대학도시 구축 성공모델 접목을 위한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광에 대비한 유휴시설 활용방안 등 지역주민들과 대학의 공동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20일에는 중입자 병원을 소유한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를 방문하여 이시카와 병원장, 스가하라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도계에 들어설 중입자 가속기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력 현장연수, 운영 노하우 제공, 파트너십 구축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의지를 확인했다.
삼척시 국외출장단은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군마대학, 야마가타 의료센터, 오사카 의료센터 등 중입자 병원을 소유한 총 4곳의 시설을 방문하여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시설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구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국외출장은 민선 8기 삼척시정이 폐광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선진사례 견학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돌아와 도계 지역에 접목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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