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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주민총회 중요 결정 내리는 직접 민주주의 실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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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18 09:49
조회수 24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7일 소하2동을 찾아 "주민총회는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의 미래를 위해 중요결정을 내리는 직접 민주주주 실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소하2동 주민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총회는 소하2동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여기에는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그간 주민자치 활동을 비롯, 2025년도 마을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탄소중립 캠페인과 직거래 장터를 결합한 ‘ESG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 및 소이마켓’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이 지혜나눔터 2.0’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할 ‘소이 힐링 작은 음악회’ 등을 제안했다.
특히, "마을사업으로 처음 제안된 ‘함께해요! 소이클린’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도 펼쳐졌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박 시장은 “주민이 직접 결정한 2025년 주민세 마을사업을 통해 소하2동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한 동장도 “소하2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이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소하2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안된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 결과는 19일 이후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 게시판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광명=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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