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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아리셀 상처 온전히 아물 때까지 경기도 최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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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17 06:32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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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아리셀 참사 유가족과 대책위 분들을 뵙고 말씀을 들었다.
참사 50일 만에 나온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지사는 “불법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등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내용은 다 빠졌다”면서 “내 가족이 왜, 어째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그 절규에 정부는 전혀 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라우마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는 사회적 참사를 겪으며 얻은 아픈 교훈”이라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처가 온전히 아물 때까지 경기도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도 촉구한다”고 끝을 맺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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