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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도내 기업에 공공인프라 실증 지원…업체당 2천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30일까지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기회발굴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 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제품개발·제조·인증까지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1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신제품·비즈니스모델 실증이 필요한 도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 등이다.
공고일 기준 본점, 공장 또는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이다.

경과원은 선정된 10곳에 실증환경 제공 및 설치비용과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실증지원 희망 기업은 사업계획서 접수 전 사전신청을 통해 경과원이 추진하는 현장답사에 참여해 공공인프라에 대한 규격 등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통해 시장진입의 안정성을 높여 기업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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