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GoodLOVE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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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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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셀프주유소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모아 ‘업사이클링‘에 나섰다.
업사이클링은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에쓰오일은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하고, 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취지의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GoodLOVES’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굿(Good)’과 ‘러브스(Loves)’로 표현하고, 장갑을 의미하는 ‘글러브스(Gloves)’를 합성한 단어다.

그린피스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회용 비닐 사용량은 연간 235억장, 1인당 460장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주유소에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또한 수거한 비닐장갑은 열압착 기법을 통해 가볍고 튼튼한 원단으로 재가공해 셀프주유에 특화된 디자인 장갑으로 만들었다.
장갑을 보관하는 파우치도 주유소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캠페인 목적, 과정, 그리고 참여 고객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1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댓글로 에쓰오일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GoodLOVES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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