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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학교복합시설 공모...가평·남양주·이천·포천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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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08 16:09
조회수 20

- 총사업비 885억 원 중 교육부 지원비 385억 원 확보

- 교육ㆍ돌봄 환경구축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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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38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4개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하반기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지난해 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개, 올해 상반기 5개 지역 선정에 이어 하반기 공모에서 가평, 남양주, 이천, 포천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4개 지역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885억 원 중 385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가평은 청평초등학교에 어울림문화센터(가칭)를 건립해 늘봄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공용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남양주는 덕소초등학교에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전용공간을 마련한다.

이천은 폐교인 (구)진가초 모가분교를 활용해 수난안전체험관, 늘봄공유학교, 로봇드론창업센터 등을 운영하고, 포천은 일동초등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전담팀을 지난 7월 1일 자로 신설, 운영 중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하고,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확충,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한다.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시설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주민에게도 공공복지시설을 제공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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