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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안효돈 부의장, 대산공단 소상공인연합회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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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04 16:26
조회수 22

지난 2일 열린 대산공단소상공인엽합회 측과의 면담 모습 [사진=서산시의회])

충남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과 안효돈 부의장이 지난 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대산공단소상공인엽합회(회장 최태환, 이하 연합회) 회원인 지역업체 8개사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는 대산공단 지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합회는 하도급 업체로부터 제때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대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사항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미수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태환 연합회장은 “대금 미수로 인해 중소지역업체가 줄줄이 부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행사, 시공사, 협력업체가 모두 참여하여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조동식 의장은 “대금체불 문제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 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돈 부의장은 “대산공단에서 공사대금 미지급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집행부와도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과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주경제=서산=최병민 기자 cbm464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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