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KBO와 함께하는 엘리하이 국제교류티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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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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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아시아 3개국(한국, 일본, 대만) 초등학생팀이 참가하는 국제교류 티볼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2일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KBO가 주최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메가스터디교육(엘리하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40팀 800여명의 선수가 열띤 분위기 속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횡성초등학교 티볼 선수 25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꾸준한 훈련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3일 낮 12시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허구연 KBO 총재, 강준상 티볼연맹 회장,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날 2일 저녁에는 3개국 선수단 환영식이 향교웨딩홀에서 진행됐다.

국제교류티볼대회는 국내·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쌓는 자리로 유소년 티볼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국제 우호 교류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횡성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널리 알려 여러 스포츠 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대회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경제에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장명희 교육체육과장은 “티볼은 야구의 씨앗이라고 불릴 만큼 매력 넘치는 종목이다”라며 “유소년 대회가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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