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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소방서(서장 김승용)는 전날 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전문강사 강의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를 대표해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분야 전문강사로 구성된 총 10개팀 2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생활안전분야는 신촌여성의용소방대 홍은숙 대원이 최우수,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위미여성의용소방대 이미순 대원, 현연화 예방홍보반장이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오는 16일에 열리는 전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동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승용 동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든든한 보조 역할로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전문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생활안전·심폐소생술 등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교육, 홀로 거주하는 노인 대상 건강 상담, 주택 안전 점검 등 생활 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내고장 안전돌보미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해녀 응급처치 교육, 경로당 안전교육 등 지역사회 맞춤형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해 전문 강사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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