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한다.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중·고등 학생 105명이 참여해 기후위기, 자원순환, 미세먼지 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받는다.
교육 후에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활용한 선캐처와 펜던트 ▲폐가죽을 활용한 필통 ▲토피어리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새활용품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5일에 진행된 ‘광진가족페스티벌’에서도 자원봉사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부스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양말목공예품과 손편지를 중곡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어르신 100여 분께 전달하였다.
이 밖에도 구는 자원봉사 전문교육, 찾아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 동캠프 운영,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등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자원봉사의 힘이다.
이번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통해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눔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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