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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6월 소폭 상승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30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6.6으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 소폭 상승을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인 것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80.4이며,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5.0으로 나타났다.
건설업(71.5)은 전월 대비 4.9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5.7)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수출(77.8→85.0)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77.1→75.3), 내수판매(77.3→76.0), 영업이익(75.3→75.1)은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5.0→94.8)은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2.9%)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4.3%), 업체 간 과당경쟁(34.6%), 원자재가격 상승(31.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0.7%포인트 하락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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