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교통 등 정보 제공 호평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기업·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정책은 물론 관광·인물 인터뷰 등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로 해석된다.
24일 새만금개발청이 최근 실시한 올해 상반기 SNS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 90%보다 4.4%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이 중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47.1%로 지난해 상반기 35.8%보다 11.3%포인트 증가했다.
새만금 SNS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 ‘원활한 소통’ 등을 꼽았다.
SNS 이용자들의 방문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가장 큰 비중(52.8%)을 차지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SNS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주 1회 이상 이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에서 새만금 지역 관광 등 여행에 대한 정보 수요(42.3%)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관광 관련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SNS 채널을 운영할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기업·국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별로 이미지,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운영해 새만금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각도로 알리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봄꽃지도’, ‘통근버스지도’,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 등이 있다.
새만금청 윤순희 차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만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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