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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 본격 확대"...젝시믹스, 중국 톈진에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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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23 17:10
조회수 20

젝시믹스 중국 톈진 매장 개소식 현장 모습.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중국 톈진(天津)시에 정식 매장을 열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이 들어서는 헝롱(隆)광장 'Riverside66'은 톈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쇼핑몰이다.
인근에 관광지와 상업 시설이 밀집돼 있어 유동 인구가 상당하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1층에 자리해 고객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개점 당일에는 이벤트로 진행된 요가 클래스는 5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앞서 젝시믹스는 2022년 현지법인 설립 후 지난해 애슬레저 업계 최초로 상하이(上海)에 팝업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스포츠 전문 리테일 브랜드 ‘YY스포츠’와의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의 효율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일에는 창춘(長春)에 1호 매장을 열었다.
젝시믹스는 중산층 밀집 도시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후 화남, 화북, 화동, 화서 4대 권역의 핵심 상권에 개점해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해 매출 다변화를 꾀한다.
티몰, 징둥닷컴, 샤오홍슈, 틱톡 등 기존 운영되던 채널을 8월까지 정비해 재단장 오픈한다.
젝시믹스 중화권 모델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를 비롯해 양질의 인플루언서를 대량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해 온 만큼 중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파상공세를 이어 나가 단숨에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며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함께 중국 내에서 젝시믹스를 현지 1위 브랜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인 기자 da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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