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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1년 새 1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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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23 06:00
조회수 16

함안복합발전소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의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파워블록 설계와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파워블록은 터빈, 발전기, 냉각 시스템 등 전력 생산에 필요한 장비들이 모여 있는 구역으로, 준공 예정 시점은 2027년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메가와트(㎿)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등을 공급한다.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서비스 누적 수주 금액은 지난 1년 새 1조원을 돌파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BG(비즈니스그룹)장은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의 380㎿급 가스터빈을 도입한 한국중부발전이 다시 한 번 가스터빈을 선택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누적 수주 100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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