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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장 선거 금품수수 사실이면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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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11 07:49
조회수 8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1일 밝혀... 5년 간 복당 할 수없고 2년 뒤 있을 지방선거 출마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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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용인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경선과정에서 제기된 금품 수수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김병욱 도당위원장 “이 같은 의혹이 당의 원칙과 윤리 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고 있고,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당은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장단 선출에 부정이 개입되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민주 질서를 위해하고 금품이 오간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당은 가장 강력한 응당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징계 최고 수위는 제명이다.
이 경우 5년 간 복당이 허용되지 않으며 2년 뒤 있을 지방선거에 출마 할 수 없다.

앞서 용인서부경찰서는 10일 오전 용인시의회 민주당 소속 A의원 자택과 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A의원은 지난달 제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 후보로 나서면서 일부 같은 당 의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명품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는 이 사실을 명품백을 받은 B의원이 경찰을 찾아가 털어놓으면서 시작됐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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