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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노인종합복지관,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들에게 여름철 대비 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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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09 16:32
조회수 8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세트와 구급함을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2년 전국기획사업 고독사 예방사업'에 선정되어,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세트와 구급함을 배부하는 행사를 9일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 28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더운 날씨를 대비할 수 있도록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하고, 응급 처치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응급처치 키트 배부와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임 마을리더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분들은 사회적 안전망에서 소외되기 쉬우므로, 더욱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박성미 고독사 담당자는 "고독사 예방사업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고독사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예방 및 안전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이불세트 및 구급 안전 용품 배부 행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들의 여름철 건강 악화 위험을 감소시키고 편의와 안전 의식이 높아지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생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경제=동해=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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