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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금오·은계·오산 대교 경관조명 설치 완료... 남촌·탑동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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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05 14:30
조회수 12

-난간·거더하향 및 스팟조명 형태로 설치된 조명 어두웠던 도심·산책로 밝혀

- 이권재 시장 “경관조명 설치는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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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가 추진하는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 경관조명 설치가 순항 중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곳에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등 3곳에 설치가 완료돼 저녁 시간대 조명을 통해 교량 및 오산천변이 환하게 밝아진다.

조명은 △난간 아래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거더(기둥과 기둥사이 교각상판)에서 하천방향으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등으로 설치됐다.

올 하반기 남촌대교, 탑동대교에 경관조명 설치되면 오산천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 5곳의 조명 설치가 완료된다.

도심지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이 시장은 오산천 교량 경관조명 개설은 물론 관내 아파트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어두움을 탈피하며 밝은 도시의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오산천에 설치된 경관조명들은 특히 그동안 어두웠던 오산천 산책로를 밝혀 시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 활동, 치안 문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오산천을 횡단하는 모든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단지 조명을 설치하는 데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끝]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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